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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은정한양대학교에서 독일문학을 전공하고 카피라이터, 소프트웨어 기획자를 전전하다 늦깍이로 영화계 입문. 2002년 나우필름(주) 기획실에서 영화를 시작, [인어공주], [두 번째 사랑 Never Forever], [물 좀 주소] 제작에 참여하였으며, 2007년부터 현재까지 (주)보람엔터테인먼트 영화사업부 프로듀서로 [워리어스웨이 The Warrior’s Way], [만추 Late Autumn], [지살령 An End to Killing] 등의 제작에 참여. 비유학파 출신의 안타까운 영어실력으로 3편의 한국/미국 공동제작영화를 진행했으며, 완전초급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/한국 공동제작영화인 [지살령 An End to Killing]을 진행하는 등 공동제작에서 언어는 큰 장벽이 되지 않음을 온 몸으로 보여 주고 있다. [친정엄마]의 각색에도 참여했으며, 영화 만드는 일 때문에 지금도 행복하고, 호호 할머니가 되어서도 영화를 만들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길 꿈꾼다. 대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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